HRD Antwerp가 최근 각각 7.14캐럿과 5.01캐럿의 원석 두 개의 감별 결과를 발표했다. 두 스톤은 푸른 기가 약간 감도는 컬러에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보이도록 컷팅 되어 있는 상태였다.

HRD Antwerp는 “두 스톤이 모이써나이트였으며, 언뜻 보기에는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보였고 (열 전도율을 측정하는)다이아몬드 테스트 펜을 대 보았을 때도 감별이 불가능했으며 밀도 측정 후에야 스톤명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HRD Antwerp는 이와 비슷한 스톤, 혹은 연마된 작은 사이즈의 모이써나이트의 경우 숙련된 다이아몬드 원석 딜러나 연마사들에게는 문제거리가 되지 않겠지만 이러한 스톤이 천연 다이아몬드 원석 박스에 섞여 들어갈 경우 감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HRD가 이와 같은 다이아몬드 원석 모조석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7월에는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커팅된 2개의 토파즈 크리스털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 HRD는 모이써나이트가 주요 다이아몬드 모조석임을 지적했다. 합성석인 모이써나이트는 경도(모스경도 9.25)와 굴절률(2.6~2.7)이 높아 경험이 많은 주얼리 업계인 조차 착각하기가 쉽다.

또한 열 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일부 테스트기로는 감별이 되지 않는다. HRD는 이중 굴절,결정 구조 등의 특징을 통해 천연 다이아몬드 원석과의 구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HRD

/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