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박물관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토파즈 중 하나인 48.86캐럿의 적색 ‘Whitney Flame Topaz(휘트니 불꽃 토파즈)’를 기증받았다.

이 보석은 원래 자선가 코랄린 라이트 휘트니의 소유로  현재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 해리 윈스턴 갤러리에서 영구 전시되고 있다.

‘휘트니 불꽃’은 브라질 오로 프레토의 토파즈 광산에서 발견됐다. 이 스톤은 크롬의 영향으로선명한 붉은 색조를 띠고 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광물 큐레이터인 제프리 포스트는 “휘트니 불꽃은 스미소니언 중요 소장품 중 하나이며 수백만 명의 박물관 관람객들을 기쁘게 하고 놀라게 할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이 보석의 색상과 아름다움은 놀랍다. 그것을 믿으려면 직접 봐야 한다. 휘트니 불꽃은 정말 지구의 보물 중 하나이다.”고 덧붙였다.

휘트니는 스미소니언의 가장 저명한 후원자들 중 한 사람이다. 그녀는 박물관에 그녀의 주요한 수집품들을 기부해왔으며 교육과 연구를 위한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2009년 그녀는 17캐럿의 휘트니 알렉산드라이트를 스미소니언 내셔널보석컬렉션에 기증했다. 그녀는 또한 컬렉션과 관련된 연구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코랄린 라이트 휘트니 기금을 설립하기도 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미국 정부가 스미소니언 재단에 예산을 지원해주므로 사실상 미국의 국립 박물관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 내셔널 주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