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례 문화로 각광받고 있는 메모리얼 다이아몬드는 2004년 스위스의 한 다이아몬드 회사에서 시작됐다.

성인 한 명 유골분의 25%에 해당하는 500g의 유골분으로 하나의 다이아몬드를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유골분에서 탄소만을 추출해 이를 고온, 고압 처리하여 5개월에 걸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낸다. 

이 과정은 천연 다이아몬드가 생성되는 과정보다는 적어도 수 억년은 빠르며, 과정과 관련된 기기들은 다른 탄소 재료로 합성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실험실과 거의 유사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골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같이 순수 탄소로만 구성되어 있어 보석으로 가치가 충분하며 의뢰자의 주문에 따라 목걸이, 반지 등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메모리얼 다이아몬드는 사랑하는 가족, 반려동물을 추모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국내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출처: National Public Radio

제공: 우신보석감정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