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글날 기념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한시적으로 발행

우신보석감정·연구원(이하 우신감정원)이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기존 0.3ct에서 0.9ct(3부에서 9부) 천연 다이아몬드 감정서의 외부 디자인과 내부 내용을 한글로 바꾼 한글 감정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한글 특별판 감정서는 한글날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날 이전인 10월 5일(화)부터 10월 8일(금)까지 한글 감정서를 원하는 고객에게만 발행한다.

행사 기간에만 발행될 이번 감정서에는 감정 항목 등 기록사항에 관하여 일부 용어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한글화시켰다. 다만, 감정 결과를 기록하는 내부 기록사항은 판매 및 유통 과정에서 감정 결과에 관한 착오 등을 방지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위하여 기존의 감정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감정 비용은 기존 감정서와 동일하다.

우신감정원은 이와 함께 한글날 당일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들이 그들만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작은 행사도 기획했다. 당일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 중 우신 감정서를 소지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해당 감정서를 한글 감정서로 무료 교환해주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신감정원 관계자는 “한글 감정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요즘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외래어의 사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고,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문용어라 하더라도 우리말로 사용해보는 등 한글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한글 감정서 발행이 감정서 내용을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