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가 2019.11.09(토) 하반기 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 아침 '천오백년의 숨결을 느끼는 공주/부여 역사탐방'을 위하여 감정사협회 회원분들이 모였습니다.

백제의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공주 국립박물관 및 송산리 고분, 무령왕릉을 보며 선조의 생활모습을 엿보았고, 일본 제국에 의해 도굴된 많은 고분을 보면서 분노하기도 하였습니다.

공주 공산성에서는 과거 백제의 근무교대식 재연과 국궁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부여의 부소산성, 정림사지 5층석탑과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우리의 선조들이 남긴 검소하지만 아름다운 백제의 예술품을 보며 과거의 영광과 숨결을 느껴보았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금동대향로를 직접보며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그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백제의 아름다운 예술작품과 생활모습을 담은 박물관에서 나와 저녁으로 향긋한 연꽃향이 가득한 연입밥은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협회 강웅기 회장은 '이번 역사탐방을 위해 먼 거리에서 아침 일찍 모여주신 협회 회원분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바쁜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신 회원분들이 다음에는 함께하여 즐거운 추억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